제주 중문 지역의 대표 맛집 2곳

🍽 제주 중문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맛집 2곳

🌊 1. 색달식당 중문본점 – 제주 통갈치조림의 원탑

색달식당은 ‘제주 통갈치조림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에요. 통으로 나온 두툼한 갈치가 무와 감자, 파와 함께 뚝배기에 자작하게 조려져 나오는데,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 들어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부드럽게 넘어가요.

살이 꽉 찬 갈치는 젓가락으로 살짝만 눌러도 뼈에서 부드럽게 분리될 만큼 잘 익혀져 있어서,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먹기에도 좋아요.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비워지는 맛입니다.

색달식당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반찬 구성이 매우 알차다는 점이에요.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만 해도 8~10가지 정도 되는데요, 김치부터 멸치볶음, 고사리나물, 제주산 콩나물무침 등 모두 직접 만든 느낌이 물씬 납니다.

식사 후엔 따뜻한 누룽지까지 제공돼서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.

식당 내부는 꽤 넓고 좌석 간 간격도 여유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 손님이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습니다.
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응대가 빠른 편이라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했어요. 무엇보다 내부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위생 걱정도 덜했습니다.

두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중문관광단지에서 도보로도 접근 가능한 소담명가입니다. 한 끼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챙기고 싶을 때 꼭 추천드리는 곳이에요.

메뉴는 제주 향토 음식이 중심인 한정식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, 밥과 국, 그리고 약 12가지 이상의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집니다. 모든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이에요.

이곳의 시그니처 중 하나는 ‘보말칼국수’입니다. 보말은 제주 방언으로 고둥을 뜻하는데요, 그 고둥을 넣고 끓인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해장으로도, 아침 식사로도 손색없어요.

전복죽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인데,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. 특히 아침 일찍부터 운영하니 여행 중 속을 편하게 달래기 딱 좋습니다.

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. 따뜻한 조명 아래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어 여행 피로도 잊게 해주는 분위기예요.
무엇보다 청결 상태가 좋아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고,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.